6712억원 쓰고도 10위, 그래도 첼시는 포체티노 위해 또 퍼준다…초대형 스트라이커 영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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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또 하나의 대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을 비롯한 복수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격 보강을 원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의 요구에 따라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서 성공적으로 리더십을 증명했던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했지만, 첼시의 순위는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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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첼시가 또 하나의 대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을 비롯한 복수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격 보강을 원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의 요구에 따라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시멘은 지난시즌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다.
첼시는 지난여름에만 무려 4억6780만유로(약 6712억원)를 지출했다.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는 데만 1억1600만유로를 지출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신기록을 썼고, 로메오 라비아, 콜 팔머,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을 영입하기 위해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지난겨울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릭 등을 영입하며 거액을 쏟아부은 것을 고려하면 최근 첼시의 이적시장 행보는 그 어떤 팀보다 화려했다.
문제는 지출이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지난시즌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물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쓴 보람을 느끼지 못했다. 이번시즌에도 다르지 않다. 토트넘에서 성공적으로 리더십을 증명했던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했지만, 첼시의 순위는 10위다. 18경기나 치르면 분기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18경기에서 얻은 승점이 22에 불과하다. 이대로면 다음시즌에도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을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 정도 성적이면 사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설이 수면 위로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다. 경기 결과는 물론이고 내용 면에서도 부족함이 크기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은 의심받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첼시의 수뇌부는 감독을 교체하는 것보다 스쿼드를 보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 대신 스트라이커 영입 소식만 무성하게 이어지고 있다.
첼시는 이번시즌 18경기에서 29골을 넣었다. 따지고 보면 공격보다는 28실점을 기록한 수비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도 포체티노 감독은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하다며 영입을 호소하고 있다. 구단도 포체티노 감독 의견에 동의하는 듯 이탈리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오시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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