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장덕현·손지웅 등 50명 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 선정

조승한 2023. 12.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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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은 내년 신입 정회원으로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등 50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가운데 업적 심사와 전체 정회원 서면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신입회원 선정으로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9명, 일반회원은 36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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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원에는 송재혁·오승현 등 58명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공학한림원은 내년 신입 정회원으로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등 50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가운데 업적 심사와 전체 정회원 서면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임기는 5년이다.

정회원은 학계, 산업계로 나뉘어 선정됐다.

산업계에는 장 의장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손지웅 LG화학 사장 등 25명이 선정됐다.

학계에서는 권성훈 서울대 교수와 박수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25명이 뽑혔다.

이와 함께 내년 신입 일반회원으로는 학계 30명, 산업계 28명 등 총 58명이 선정됐다.

학계 일반 회원에는 강연준 서울대 교수,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계에서는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 등이 선정됐다.

이번 신입회원 선정으로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9명, 일반회원은 369명이 됐다.

공학한림원은 올해 신규 정회원과 일반회원 중 여성 회원이 16명으로 비중이 전년 대비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여성 리더의 발굴은 국가와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요하다"라며 "후보의 분야, 지역, 업적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우수한 여성 인재를 모시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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