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한반도 평화' 성탄 메시지…"대화로 긴장해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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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오늘(25일) 성탄절 메시지를 내 대화와 화해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해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모인 군중 앞에서 성탄절 공식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 (라틴어로 '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를 통해 "대화와 화해의 과정을 거쳐 한반도의 긴장이 풀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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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오늘(25일) 성탄절 메시지를 내 대화와 화해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해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모인 군중 앞에서 성탄절 공식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 (라틴어로 '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를 통해 "대화와 화해의 과정을 거쳐 한반도의 긴장이 풀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화와 화해는 지속적인 평화의 여건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곳곳의 분쟁과 인도적 위기 상황을 우려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온 교황은 남북이 대치한 한반도에도 여러 차례 관심을 표했습니다.
2018년 성탄절에는 "한반도를 하나로 묶는 박애의 연대가 더욱 굳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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