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주 창원시의원 "교육보조금 68.1% 삭감, 피해 없도록"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12. 25.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시의회 이원주(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 의원은 창원시의 2024년도 교육경비보조금 68.1% 삭감에 우려를 표하며, 학생·학부모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창원시에 주문했다.

이 의원은 "68.1%라는 예산 삭감은 어떠한 이유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라며 "100년을 보는 교육사업으로 단 한 명의 시민도, 학생도 교육 불평등이나 질 저하 등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환경개선·돌봄 등 전액 삭감…제12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
이원주 창원시의원. 창원시의회 제공


창원시의회 이원주(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 의원은 창원시의 2024년도 교육경비보조금 68.1% 삭감에 우려를 표하며, 학생·학부모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창원시에 주문했다.

창원시는 2024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교육경비보조금을 올해(130억 2200만 원)보다 88억 7000만 원 축소했다. 전체 21개 사업 중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회복적 학교 만들기, 초·중·고·특수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6개 사업은 전액(53억 9000만 원) 삭감됐다.

이 의원은 22일 제12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8월 창원시가 처음 시행한 교육경비보조사업 평가에도 물음표를 달았다. 이 의원은 "평가 기준을 법령이나 지침없이 창원시 독자적으로 설정해 타당성이 의문스럽다"며 "심의위원회에서도 세부사업 평가를 끝내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열린 주차장, 생활체육 공간, 주민쉼터 등을 포함한 교육환경개선사업이 중단되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초등 돌봄교실 운영 예산 전액 삭감으로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가정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68.1%라는 예산 삭감은 어떠한 이유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라며 "100년을 보는 교육사업으로 단 한 명의 시민도, 학생도 교육 불평등이나 질 저하 등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