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결혼 16년 차 미스 춘향 美 아내 공개 “독재자 스타일”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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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가 아내 한고운에 대해 미스 춘향 출신이자 독재자 스타일이라 말했다.
한고운은 "자기 성격대로 안 되고 네 성격 위에 내 성격 있다. 16년 동안 보여줘 오빠가 인내가 많이 생긴 것 같다"고 했고, 찰스가 "왜 독재자라고 했는지 아시겠죠?"라고 말하자 한고운은 "내가 오빠를 누르지 않으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좀 죽여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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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가 아내 한고운에 대해 미스 춘향 출신이자 독재자 스타일이라 말했다.
12월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6년 차 찰스 한고운 부부가 출연했다.
찰스는 갑자기 집으로 찾아온 아내 한고운을 보고 깜짝 놀랐고 “원래 강진에 있어야 한다. 서울에 와도 제 방에 안 올라온다. 오빠 방 먼지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다. 제 방에 두 달 만에 온 거”라고 말했다.
이어 한고운은 “16년차 찰스 와이프”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찰스의 성화에 “저는 아주 오래전 2007년 미스 춘향 미 한고운입니다. 됐냐”고 말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찰스는 “한없이 귀여운 동생이자 한없이 무서운 마님이다. 생각만 해도 손에 땀이 나는. 독재자 스타일. 집안의 결정권자. 무서운 분이다. 여러분 오늘 조심하셔야 한다”고 아내를 소개한 뒤 팔을 걷는 아내의 행동에 바짝 긴장했다.
한고운은 “예전에 찰스라는 이미지와 별다를 게 없는 보이는 그대로다. 제주 들판을 달리는 야생마라고 생각하면 된다. 길들여지지 않은 말에 비유할 수 있다. 제 덕에 그나마 사람 구실하고 행실하는 거”라고 했다.
한고운은 “자기 성격대로 안 되고 네 성격 위에 내 성격 있다. 16년 동안 보여줘 오빠가 인내가 많이 생긴 것 같다”고 했고, 찰스가 “왜 독재자라고 했는지 아시겠죠?”라고 말하자 한고운은 “내가 오빠를 누르지 않으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좀 죽여줘야 한다”고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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