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혐의’ 지드래곤, 마약 퇴치 재단 설립 “3억 기부” [공식]

김혜영 2023. 12. 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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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 누명을 벗은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퇴치 재단을 설립했다.

25일 지드래곤의 소속사이자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재단의 이름은 justice(정의)와 peace(평화)를 합친 'JUSPEACE Foundation(평화정의재단)'으로 정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연습생 시절부터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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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 누명을 벗은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퇴치 재단을 설립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지드래곤의 소속사이자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재단의 이름은 justice(정의)와 peace(평화)를 합친 'JUSPEACE Foundation(평화정의재단)'으로 정해졌다.

첫 출연금은 3억 원으로, 지드래곤이 단독 기부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손편지를 통해 첫 기부는 VIP(빅뱅 팬덤)의 이름을 기반으로, 이번 사건을 통해 자발적으로 펼친 캠페인 활동명의 이름인 'Guardians of Daisy'으로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는 "재단은 권지용의 음악을 통해 편견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설립되고, 이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단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마약 퇴치 및 중독 청소년 치료를 위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손편지를 통해 "한 해 평균 마약사범이 2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했지만,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마약 퇴치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마약 퇴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연습생 시절부터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iMBC 김혜영 | 사진 출처 : 지드래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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