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엔시티127, '2023 가요대전'서 나란히 신곡 최초 공개

'SBS 가요대전' 동방신기, NCT127 / 사진=SBS

[서울경제]

그룹 동방신기와 엔시티(NCT) 127이 'SBS 가요대전'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25일 오후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이 오후 5시 10분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생중계됐다. 샤이니 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아이브 안유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생방송에서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동방신기가 곡 '레벨(Rebel)' 무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무대는 동방신기 20주년 기념 앨범이자 정규 9집인 '20&2'의 발매를 하루 앞두고 최초로 타이틀곡 무대를 선공개한 것이다.

신곡 '레벨'은 강렬한 드럼 비트와 무게감 넘치는 신스 베이스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다. 동방신기는 특유의 무대 장악력과 카리스마로 1만 5000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엔시티 127은 겨울 스페셜 싱글 타이틀 곡 ‘비 데어 포 미(Be There For Me)’ 컴백 무대를 '가요대전'에서 처음 선보였다. '비 데어 포 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편지처럼 쓰여진 팝 알앤비 곡으로, 엔시티 127은 포근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연말 축제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한편 2023 'SBS 가요대전'에는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크래비티, 뉴진스, 싸이커스, 니쥬, 앤팀 등이 출연했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