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긴급 고위 당정 협의회 개최”…‘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응 등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는 긴급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응 방안 등 최근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당정은 최근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도 참석해 당·정·대 회의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늘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김 여사 특검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5일) 논평을 통해 김 여사 특검법이 '총선용 정쟁 특검'이라고 비판했고, 어제(24일) 이관섭 정책실장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특검 법안이 "총선을 겨냥해서 흠집내기를 위한 의도로 만든 법안"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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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