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70대 입욕객 3명 감전사’ 내일 2차 합동감식

박장훈 2023. 12. 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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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어제(24일) 세종시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여성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숨진 사고와 관련해 2차 합동 감식이 내일(26일) 이뤄집니다.

세종경찰청은 내일(26일) 오전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고가 난 모텔과 목욕탕 등에 대한 현장 감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온수탕 안에 전기가 흘러간 것으로 보고 누전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배전함 등 전기공급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 6월 해당 목욕탕에 대한 전기안전공사 안전 점검 때는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 피해자들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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