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중부에 초미세먼지 ‘나쁨’…큰 추위 없어

8년만에 서울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눈으로 하얗게 덮인 도심 속 성탄절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영상에 들며 눈이 빠르게 녹은 곳이 많았습니다.

따뜻한 서풍이 불어와 이번 주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낮 기온은 영상 7도로 예상됩니다.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내일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광주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과 산간에 한때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과 경북에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5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강릉 9도 등 10도에 육박하는 곳도 많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와 울산 영하 2도로 출발해 한낮에 대부분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 또다시 전국에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진행: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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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