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래트클리프 효과!"…슈퍼컴퓨터의 '충격적 예측', EPL 8위 맨유가 3위 빌라 이긴다! 토트넘은 브라이튼 꺾고 4연승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것이 '짐 래트클리프 효과'인가.
영국의 부호 래트클리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25%를 인수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맨유 팬들의 신뢰를 잃었던 글레이저 가문이 뒤로 빠지고, 래트클리프가 맨유 전면으로 나선다. 맨유 팬들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래트클리프 효과는 맨유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맨유는 지난 EPL 18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0-2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8위로 추락했다. 그렇지만 래트클리프 효과로 인해 반전을 이뤄낼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통계업체 'Opta'의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EPL 19라운드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놀라운 예측은 맨유다. 리그 8위의 맨유가 리그 3위의 강호 아스톤 빌라를 꺾는다는 전망이 나왔다. 맨유의 승리 확률은 44.1%로, 아스톤 빌라의 승리 확률 27.5%를 압도했다. 래트클리피 효과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다.
이 매체는 "슈퍼컴퓨터는 맨유가 아스톤 빌라에 승리한다는 놀라운 결과를 예측했다. 이는 맨유 팬들에게 놀라운 소식이다. 래트클리프 인수 소식이 맨유에 힘을 실었다"고 보도했다.
다른 경기를 살펴보면 토트넘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꺾고 4연승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승리 확률 36.3%로 브라이튼의 35.6%를 근소하게 앞섰다. 토트넘은 16라운드 뉴캐슬전 4-1 승리,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2-0 승리, 18라운드 에버턴 2-1 승리에 이어 리그 4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리그 1위를 질주 중인 아스널은 웨스트햄전에서 승리 확률 57.1%를 기록했고, 리버풀(59.0%, 번리), 맨체스터 시티(62.1%. 에버턴), 뉴캐슬(55.7%, 노팅엄 포레스트). 첼시(49.7%,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슈퍼컴퓨터는 예측했다.
[짐 래트클리프, EPL 19라운드 결과 예상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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