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별장서 결혼 할래” 청남대, 야외웨딩 성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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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 충북 청주 문의면 소재 청남대가 '야외 웨딩'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에 따르면 내년 청남대 야외 예식 계약이 25건이 넘어섰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야외예식 계약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야외 웨딩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고자 웨딩 시설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웨딩 테마 이벤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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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옛 대통령 별장’ 충북 청주 문의면 소재 청남대가 ‘야외 웨딩’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에 따르면 내년 청남대 야외 예식 계약이 25건이 넘어섰다.
최근 몇 년간 청남대 야외 예식은 1년에 1~2건 정도였다. 실제로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야외 예식은 7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충북도의 결혼·출산장려 정책과 새로운 관광활성화 방안 일환으로 청남대를 야외 웨딩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봄, 가을 축제 프로그램으로 웨딩박람회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마케팅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23년 야외예식 건수는 8건으로, 이전보다 약 8배가 증가하는 가능성을 보였다.
보통 예식은 1~2년 전에 이미 예약하는 현실에 비교하면 당해 년에 8건 진행도 엄청난 성과라는 게 청남대 설명이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야외예식 계약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야외 웨딩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고자 웨딩 시설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웨딩 테마 이벤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남대는 연말연시를 맞아 호수갤러리에서 내년 2월까지 ‘Merry Christmas&Happy New Year’ 웨딩갤러리 기획전을 열고 있다.
호수갤러리 1층에서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어볼 수 있다.
프로포즈 존과 크리스마스트리 등 다양한 포토존도 갖춰져 있다.
2층에서는 청남대 웨딩사진과 영상 전시를 관람하면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웨딩 버진로드를 걷는 등 청남대 웨딩 체험과 기념촬영이 가능하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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