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자체 해결 어려운 고충 1위는?…“따돌림 등 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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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가장 어려운 고충은 '따돌림 등 괴롭힘'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5일 발간한 노동분쟁해결 가이드북 '조정과 심판' 겨울호에서 노동위원회 위원·조사관 560명과 일반인 103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3~30일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직장 내부에서 자체 해결이 가장 어려운 고충으로 일반인의 42.3%와 위원·조사관의 40.4%가 '따돌림 등 괴롭힘'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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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가장 어려운 고충은 ‘따돌림 등 괴롭힘’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5일 발간한 노동분쟁해결 가이드북 ‘조정과 심판’ 겨울호에서 노동위원회 위원·조사관 560명과 일반인 103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3~30일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직장 내부에서 자체 해결이 가장 어려운 고충으로 일반인의 42.3%와 위원·조사관의 40.4%가 ‘따돌림 등 괴롭힘’을 꼽았다. 차별적 대우, 성희롱, 폭언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다수는 직장 내부 고충처리제도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반인들은 ‘근무하는 직장에 고충처리제도가 있느냐’는 질문에 44.3%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했고, "있다"고 답한 55.6% 중에서도 19.1%만이 "직장 내 고충이 내부 제도를 통해 잘 처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원·조사관들도 ‘고충처리제도가 잘 활용되고 있는지’ 묻는 항목에 16.5%만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보통’이 43.6%, ‘아니다’가 40%였다. 제도가 잘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여건으로는 ‘공정한 처리 과정’을 가장 많이 꼽았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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