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POINT] 945분 무득점→한계점 도달!...1060억 ST, 언제 리그 데뷔골 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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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의 프리미어리그(PL) 데뷔골이 언제일지 관심이 크다.
회이룬이 UCL 조별리그에서만 5골을 넣었는데 맨유는 꼴찌로 탈락해 체면을 구겼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사전 인터뷰에서 "득점력 부진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고 했고 이후에도 "회이룬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말하며 응원을 보냈다.
그럼에도 회이룬은 0골이고 맨유는 18경기에서 18골만 넣어 리그 팀 최다득점 16위에 올라있는 신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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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스무스 회이룬의 프리미어리그(PL) 데뷔골이 언제일지 관심이 크다.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다. 안토니 마르시알이 있으나 지난 시즌 완전히 신뢰를 잃었고 득점력을 마커스 래쉬포드가 채우기는 했어도 절대적으로 의존했기에 확실한 9번을 원했다. 여러 타깃과 접촉했지만 영입 합의까지 이루지 못했다. 맨유의 선택은 회이룬이었다. 2003년생 미완의 대기에게 이적료 7,390만 유로(약 1,060억 원)를 투입했다.
회이룬은 아탈란타에서 뛰며 재능을 드러냈다. 코펜하겐, 스트럼 그라츠에서 성장한 회이룬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2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 큰 키에 속도도 빠르고 연계 능력도 좋았다. 득점력이나 버텨주는 힘은 보완이 필요했는데 맨유는 잠재력을 우선시해서 봤다.
거액에 맨유로 온 회이룬은 현재 리그 득점이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6경기 5득점을 기록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리그에선 조용했다. 회이룬이 UCL 조별리그에서만 5골을 넣었는데 맨유는 꼴찌로 탈락해 체면을 구겼다.
회이룬에게도 변명의 여지는 있다. 현재 맨유 빌드업 체계가 엉망이다. 최전방까지, 박스 안까지 공이 제대로 오지 않는다. 좌우 윙어는 개인 능력으로 수비를 뚫지도 못하는데 지나치게 돌파만 신경 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3선과 2선 모두 커버해야 하고 좌우 풀백 공격력도 아쉽다. 래쉬포드, 마르시알, 안토니 등 모든 공격진에 부진에 빠져 회이룬을 향한 지원이 부족하다.
변명거리는 있으나 이젠 한계점이다. 회이룬은 PL에서 14경기를 소화했고 출전시간으로 보면 945분이다. 비판을 받았던 스트라이커도 최소 1골씩은 넣었다. 첼시의 니콜라 잭슨만 해도 7골을 터트렸다. 회이룬에게도 분명 기회는 있었는데 아직 0골이다. 2003년생 유망주에게 많은 걸 바라는 건 욕심이긴 하나 맨유가 투자한 돈, 현재 맨유 공격 상태를 고려하면 골이 절실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사전 인터뷰에서 "득점력 부진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고 했고 이후에도 "회이룬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말하며 응원을 보냈다. 그럼에도 회이룬은 0골이고 맨유는 18경기에서 18골만 넣어 리그 팀 최다득점 16위에 올라있는 신세다. 성적은 당연히 추락 중이다.
이젠 정말 골이 필요하다. 맨유는 올해엔 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며 2023년을 마치길 원할 것이다. 현재 4경기 무승(1무 3패)인 맨유는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와 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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