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가족 두고 외국 간 父 원망.. 손주 못 보여드리고 돌아가셔"(회장님네)

이소연 2023. 12. 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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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현미가 과거 아버지를 원망했었다고 털어놨다.

12월 2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가수 주현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아버지가 무서웠다. 화교 출신인데 한의사인데 사업을 도전하셨다. 사업을 하시겠다고 저희를 여기 두시고 외국으로 가셨다. 엄마가 힘드셨다"고 고백했다.

"힘들 때 아버지 원망을 안 해봤냐"는 물음에 그는 "엄청 했다. 엄마가 고생하는 걸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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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현미가 과거 아버지를 원망했었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2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가수 주현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아버지가 무서웠다. 화교 출신인데 한의사인데 사업을 도전하셨다. 사업을 하시겠다고 저희를 여기 두시고 외국으로 가셨다. 엄마가 힘드셨다"고 고백했다.

주현미는 "엄마가 약대 전공을 택해주셨다. 여자도 전문직에 있으면서 생활력을 갖춰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힘들 때 아버지 원망을 안 해봤냐"는 물음에 그는 "엄청 했다. 엄마가 고생하는 걸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첫 애를 낳던 해 돌아가셨다. 91년도에. 외국에서 돌아가셔서 임종도 못 지켰다. 해외에서 사업을 하셔서 나중에는 거의 못 봤다. 첫 애를 낳은 후 아버지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첫 손자를 보고 싶어 한다고 하시더라. 아저씨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하고 끊었다. 그러고 얼마 안 돼 돌아가셨다. 그때 아프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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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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