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남편 임동신에 미안했다"…'여봉' 수상소감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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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현미가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남편인 기타리스트 임동신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주현미, 조항조가 선사하는 '양촌리 디너쇼'가 공개됐다.
김용건이 주현미의 남편인 기타리스트 임동신을 언급했다.
주현미는 남편 임동신이 '신사동 그 사람' 앨범을 프로듀싱했다며 1988년 가요대상을 받고 '여보'를 외쳤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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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주현미가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남편인 기타리스트 임동신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주현미, 조항조가 선사하는 '양촌리 디너쇼'가 공개됐다.
주현미가 '주부들의 대통령' 조항조를 초대하며 양촌리 송년의 밤이 시작됐다. 주현미, 조항조 무대에 앞서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방어, 오리 등을 이용한 풍성한 식사를 대접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이 주현미의 남편인 기타리스트 임동신을 언급했다. 주현미는 "배려심 있고, 조용하다"라며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 출신 임동신과 1985년 미주 공연에서 처음 만나 인연이 됐다고 전했다.
주현미는 남편 임동신이 '신사동 그 사람' 앨범을 프로듀싱했다며 1988년 가요대상을 받고 '여보'를 외쳤던 당시를 회상했다. 주현미는 결혼 후 본인의 음악을 접고, 자신을 위해 헌신한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고백했다. 이어 주현미는 "그 상을 받는다는 게, 남편에게 미안했다"라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역대급 수상 소감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남편은 트로피 수령 때문에 듣지 못했다고 비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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