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노량'과 성탄절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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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4일 차 누적 관객 수 1069만 명을 모으며 올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5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만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이날까지 1069만 288명을 모았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연일 흥행 기록을 세우며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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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4일 차 누적 관객 수 1069만 명을 모으며 올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5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만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이날까지 1069만 288명을 모았다.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 '범죄도시 3'의 최종 관객 수 1068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서울의 봄'은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시리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트', '아수라'를 함께한 정우성, 김성수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이자 '국제시장', '베테랑'에 이은 황정민의 세 번째 천만 영화이기도 하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연일 흥행 기록을 세우며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최근 개봉된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와도 정정당당한 정면 승부를 겨루고 있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노량'은 크리스마스 당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부터 '서울의 봄'과 예매율 레이스를 펼치며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2003년 12월 '실미도'와 2004년 2월 '태극기 휘날리며'가 사이좋게 흥행을 쌍끌이했던 이후 블록버스터 한국 영화가 대접전을 펼치는 일은 실로 오랜만이다. 웰메이드 한국 영화들의 정정당당한 대결은 침체기에 들어섰던 극장가에 단비가 되어 내려주고 있다.
'서울의 봄'이 포문을 열고 '노량: 죽음의 바다'가 바통 터치를 하면서 성수기에 진입한 영화산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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