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내년 3월 미국 국빈 방문 조율…지지율 회복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년 3월 초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방안은 미국과 일본 정부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일본의 국회 심의와 정치 상황,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의회 일정 등을 살핀 뒤 최종적으로 기시다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권 관계자들은 기시다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이 내각 지지율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년 3월 초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방안은 미국과 일본 정부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기시다 총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고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할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 의회 연설과 워싱턴DC 이외 지역 방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내각은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로 지지율이 10∼20%대까지 떨어져 어려운 상황이다. 정권 관계자들은 기시다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이 내각 지지율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이후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내년 이른 시기에 국빈 대우의 공식 방문을 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킨 먹으면서...12시간 동안 죽을 때까지 때렸다 [그해 오늘]
- 서태지, 1년 만에 근황 공개 "나이 훅 먹어…내 미모도 노화"
- “아가씨, 어디 살아?” 女승객 있는데 종이컵에 소변 본 버스기사
- '서울의 봄' 단체관람 고발에…조희연 "교권침해, 단호히 대응"
- 환승역 딱 보이네…서울 지하철 노선도 이렇게 바뀝니다
- 성탄절 새벽 아파트 화재…자녀 끌어안고 뛰어내린 30대 가장 숨져(종합)
- 대법, '연장근로 기준' 제시…"합리적 판결" vs "시대착오적"(종합)
- 사라진 4% 예금금리…대출금리 더 내려갈까
- '신고가 랠리' SK하이닉스, 사도 될까…증권가는 "Yes"[주간추천주]
- "경찰관분들은 영웅이자 산타"…사당지구대 앞 선물 두고 간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