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中, 해킹한 개인정보 AI로 분석, 미국인 사이버 사찰 가능성"

기정훈 2023. 12. 25.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해킹으로 빼돌린 막대한 개인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미국인 등에 대한 사이버 사찰을 벌일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당국들은 중국이 그동안 확보한 미 관리·기업 경영자 등의 개인정보를 AI 기술과 결합해서 전에는 불가능했던 규모로 분석하는 사이버 간첩 행위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해킹으로 빼돌린 막대한 개인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미국인 등에 대한 사이버 사찰을 벌일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당국들은 중국이 그동안 확보한 미 관리·기업 경영자 등의 개인정보를 AI 기술과 결합해서 전에는 불가능했던 규모로 분석하는 사이버 간첩 행위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한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이 향후 중국의 해킹 작전을 떠받치는 '증폭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중국인들은 우리 기술을 우리에게 맞서 사용함으로써 막대한 규모의 해킹을 위해 AI를 쓰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 사건으로 유출된 고객 정보는 수억 건으로, 중국이 인간은 분석할 수 없는 방대한 정보들의 연관성을 AI로 분석해 '거대한 정보'를 얻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