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아들 졸업식도 못 가” 고백→김수미 “빵점 엄마야” 호통(회장님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주현미가 아들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12월 2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주현미와 조항조가 선사하는 특별한 디너쇼가 펼쳐졌다.

이날 김수미와 함께 도라지를 캐러 간 주현미는 "아들이 어릴 때 학급회장 같은 걸 못하게 했다. (아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회장을 하더라. 그러면 '임원 엄마'라고 해서 학교에 가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한테 '제발 좀 하지 마라. 엄마 못 가니까' 그랬다. 지금 생각하면 아이한테 엄청 미안하다. 그 생각하면 정말 창피하다. 그런데 아이들이 정말 잘 커준 것 같다. 전 애들 졸업식 때도 못 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미는 "빵점 엄마다"고 호통을 쳤고, 주현미는 "저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를 줄 몰랐다. 언젠가는 갚아주리라 다짐했지만 기다려주지 않더라. 그때 그 시간은 그냥 지나가더라. 아들 준혁이 대학교 졸업식도 못 가고 심지어 초등학교 졸업식 때도 못 갔다"고 말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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