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3연승 선두 질주‥'메리 크리스마스!'

김태운 2023. 12. 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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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농구 선두 DB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CC는 파죽의 7연승을 달렸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원주종합체육관에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DB는 로슨과 김종규가 덩크슛을 꽂아넣으면서 시원한 공격 농구를 펼쳤습니다.

알바노의 노룩 패스로 시작해 강상재의 원터치 패스를 박인웅이 앨리웁으로 마무리하는 등 1쿼터부터 화려한 플레이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외국인 선수 로슨의 득점력도 매서웠습니다.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스텝백 슛을 정확하게 꽂아넣는 등 36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4쿼터 김종규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강상재와 알바노가 쐐기 석점포를 터뜨린 DB는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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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의 위용을 되찾고 있는 KCC는 가스공사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습니다.

허웅이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12점을 올린 최준용은 통산 3천 득점과 300블록까지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이승현도 내외곽을 누비며 팀 내 최다인 17득점을 올려 부활을 알렸습니다.

[최준용/KCC] "야~ 이승현이 돌아왔다!"

서울 라이벌전에선 SK가 최하위 삼성을 4연패에 빠뜨리고 6연승을 달려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자밀 워니가 도움 1개가 모자라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28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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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정선우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6403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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