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년 3월 美국빈방문 조율”…지지율 회복 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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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년 3월 상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방향으로 미국과 일본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양국 관계자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일본 총리가 미국을 국빈 방문한 것은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후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내년 이른 시기에 국빈 대우의 공식 방문을 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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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년 3월 상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방향으로 미국과 일본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양국 관계자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양국 정부는 일본의 국회 심의와 정치 상황,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의회 일정 등을 살핀 뒤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 총리가 미국을 국빈 방문한 것은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고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할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미 의회 연설과 워싱턴DC 이외 지역 방문도 검토 대상이다.
기시다 내각은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로 지지율이 10∼20%대까지 떨어져 어려운 상황이라 정권 관계자들은 이 국빈 방문을 통해 내각 지지율이 회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후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내년 이른 시기에 국빈 대우의 공식 방문을 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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