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원투펀치 “박지수, 어떻게 막나요” 위성우 감독···김완수 감독 “허예은, 팀의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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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5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아산 우리은행/청주체육관.
KB스타즈 김완수 감독Q. 하루 쉬고 경기였는데?우리 홈 경기고 팬분들이 있어서 선수들이 더 힘을 낸 것 같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Q. 총평역부족이었다.
우리가 생각 외로, KB스타즈와의 경기 외에 잘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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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서진 기자] 2023년 12월 25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아산 우리은행/청주체육관. KB스타즈 73-61 승리.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Q. 하루 쉬고 경기였는데?
우리 홈 경기고 팬분들이 있어서 선수들이 더 힘을 낸 것 같다. 많은 관중이 오셨는데,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사실 선수들의 집중력을 보면서 나도 놀랐다. 존경스러웠다. 우리 선수들을 보며 자랑스럽기도 했다. 하루 쉬고 경기했는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Q. 김단비 4점으로 묶은 수비?
(염)윤아의 힘이다. 단비가 정말 좋은데, 매치업 하면서 슛 성공률을 확 줄여줬다. 단비의 컨디션이 안 좋기도 했던 것 같다.
잘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흥분하면 우리 플랜을 가져가지 못해서 많이 혼나기도 하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팀의 지휘자는 (허)예은이니까 힘을 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Q. 총평
역부족이었다. 막을 방도가 없다. 큰 경기에서 집중력이 좋은 선수이고, 전성기의 선수니 막을 방법이 없다. 박지수에 치중하니까 다른 곳에서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선수가 많으면 돌아가며 뛰겠지만, 뛰는 선수가 한정적이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패배는) 빨리 잊어버려야 한다. 우리가 생각 외로, KB스타즈와의 경기 외에 잘해주고 있다. 3라운드 잘해줬다. 한 경기 더 치르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으면 될 것 같다.
Q. 김단비 4점에 그쳤는데?
상대가 (김)단비, (박)지현이를 잡으려고 나온 것 같다. 경기 운영을 하면서 부담을 느꼈을 것 같다. 그래서 컨디션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다. 하지만 단비가 없었으면 지금 우리는 이 자리에 오지 못했다. 아쉽지만 잊고, 다음을 준비하면 된다. (박)혜진이가 없는데도 애들이 더 잘해주고 있다. 더이상 잘해주는 건 감독으로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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