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윤채나에게 정체 공개된 한지완, 눈물의 엔딩 [종합]

김진석 기자 2023. 12. 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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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의 정체가 윤채나에게 공개됐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86회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의도치않게 공개하게 된 신주경(한지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혁은 다신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고, 신주경은 "떠날 기회를 줬는데, 정말 너는 바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장기윤은 자신의 딸 수아에게 신주경의 정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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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의 정체가 윤채나에게 공개됐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86회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의도치않게 공개하게 된 신주경(한지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주경은 장기윤(이시강)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신주경의 발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 상황 속, 장기윤의 집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장기윤은 신주경을 침실로 옮기고 자신의 아버지를 숨겼다.

경찰이 침실까지 찾아와 신주경의 상태를 발견했고, 피를 흘리고 있던 신주경은 혈소판 관련 질병을 앓고 있어 피가 멈추지 않아 정신을 잃었다. 경찰은 경찰서로 이동하던 도중 장기윤의 정체를 알아봤고, 경찰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며 장기윤을 풀어줬다.

과다출혈로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던 신주경을 보고 정우혁(강율)은 분노했고, 장기윤도 분노했다. 신주경을 데려간 경찰이 정우혁이 보낸 가짜 경찰이었기 때문. 정우혁은 신주경에게 "바보같이 정체를 들켜놓고 왜 장기윤의 집에 있었냐"라고 물었고, 신주경은 정우혁을 밀어냈다. 정우혁은 다신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고, 신주경은 "떠날 기회를 줬는데, 정말 너는 바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신주경은 장기윤의 집에 다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기윤은 정우혁에게 "신주경은 이미 죽을 운명이다"라고 말했다. 정우혁은 장기윤에게 "장창성(남경읍) 회장 살아있는 거 폭로하겠다"라고 언급하자 장기윤의 눈빛은 흔들렸다.


신주경은 다시 장기윤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장창성의 영상 메시지를 보유하고 위기의 순간 경찰청에 넘어간다고 장기윤에게 일러뒀다. 장기윤의 집에 찾아온 건 신주경뿐만이 아니었다. 재클린(손성윤)도 신주경을 우려했고, 그는 "서희재 위험하니까 나라도 옆에 있어야지"라고 말하며 장기윤의 집으로 들어갔다. 장기윤은 재클린에게 "신주경 잘 감시해라"라는 말을 남겼다.

장기윤은 자신의 딸 수아에게 신주경의 정체를 밝혔다. 충격을 받은 수아는 말문이 열렸다. 말을 못하던 수아가 말을 하자 주변에 있던 모든 인원이 놀랐고 수아는 "엄마 맞냐"라며 펑펑 울었고, 이를 지켜보던 재클린까지 눈물을 흘렸다. 충격이 컸던 수아는 혼절했고, 신주경은 연신 수아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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