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국 최초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역에 연고가 있는 모든 대학생에게 한 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17년부터 부모가 부안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등록금 일부를 지원해 왔다.
장학금은 군민, 향우회, 과거 지원받은 대학생 등 지역 사회가 십시일반 모았다고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역에 연고가 있는 모든 대학생에게 한 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17년부터 부모가 부안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등록금 일부를 지원해 왔다.
초기에는 대학교 1학년생만 지원했으나 2019년에는 2학년생까지, 2021년에는 3학년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올해는 4학년생을 포함한 총 2천182명에게 장학금 20억원을 지원해 지역 모든 대학생의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장학금은 군민, 향우회, 과거 지원받은 대학생 등 지역 사회가 십시일반 모았다고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전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범위 확대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보내 준 군민들과 함께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풍랑특보 발효중인데…카약 타던 50대 표류하다 구조 | 연합뉴스
- 약 10년간 딸 성폭행하곤 "근친상간 허용" 주장한 패륜 아빠 | 연합뉴스
- 부천역 선로에 20대 남성 뛰어내려…한때 운행 지연(종합) | 연합뉴스
-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 연합뉴스
-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멀뚱멀뚱"…견주 처벌될까? | 연합뉴스
- 직장동료 차량 문 담뱃불로 지지고 문자로 'XX년' 스토킹한 30대 | 연합뉴스
- [OK!제보] 불법 현수막에 걸려 머리 깨졌는데…책임은 누가 | 연합뉴스
- 폐원한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러시아 국적 사육사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의협 부회장, 간호사들 겨냥해 "건방진 것들", "그만 나대세요" | 연합뉴스
- 속옷 끌어올려 엉덩이 끼게한 행위는…법원 "장난아닌 강제추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