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상폐 43개사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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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올해 상장 폐지된 기업이 43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국 증권 데이터 플랫폼 둥팡차이푸 초이스(東方財富Choice)는 중국 본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주(내국인과 허가받은 외국 투자자만 거래 가능한 주식) 중 지난 22일까지 상장 폐지된 종목은 43개로, 지난해 42개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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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2개사 넘어 역대 최다 기록
경기 침체로 부동산 종목이 8개사 최다
중국의 경제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올해 상장 폐지된 기업이 43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국 증권 데이터 플랫폼 둥팡차이푸 초이스(東方財富Choice)는 중국 본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주(내국인과 허가받은 외국 투자자만 거래 가능한 주식) 중 지난 22일까지 상장 폐지된 종목은 43개로, 지난해 42개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말까지 3개 기업이 추가 퇴출당할 것으로 보여 올해 상장 폐지 종목은 최소 46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폐지 종목 중 장기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부동산 관련 종목이 8개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 관련 종목이 7개로 뒤를 이었다.
증권시보는 과거에는 재무적인 문제가 상장 폐지의 주된 원인이었지만, 올해는 주가가 기준치를 밑돌아 폐지되는 종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주가가 20 거래일 연속 1위안(약 182원)을 밑돌면 상장 폐지된다.
올해 43개 상장 폐지 종목 가운데 20개가 이 규정에 걸렸다.
지난해 해당 규정 때문에 상장 폐지된 종목은 한 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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