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29점·17R’ KB스타즈, 만원관중 앞 우리은행 꺾고 공동선두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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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만원관중 앞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박지수(29점·17리바운드)와 강이슬(15점·10리바운드)의 동반 더블-더블 맹활약을 앞세워 73-6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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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는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박지수(29점·17리바운드)와 강이슬(15점·10리바운드)의 동반 더블-더블 맹활약을 앞세워 73-6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KB스타즈는 7연승을 마감한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선두(13승2패)를 이뤘다.
이날 경기에 앞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만큼 맞대결 결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에게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열심히 하자’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만원관중이 들어찼다는 소식에 반색하며 “체력 부담이 있겠지만, 중요한 경기인 만큼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승후보들의 맞대결답게 시작부터 치열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22점)과 최이샘(16점·8리바운드), KB스타즈는 박지수가 공격을 이끌었다.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확실한 득점 루트를 열겠다는 두 팀의 의지가 엿보였다.
KB스타즈가 팽팽했던 흐름을 먼저 깨트렸다. 2쿼터 21-21 동점에서 터진 강이슬~이윤미(7점)의 연속 3점포가 신호탄이었다. 우리은행이 이명관(11점)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하자, KB스타즈도 이윤미, 강이슬, 염윤아(6점·7리바운드)의 연속 득점으로 33-23까지 달아났다.
KB스타즈의 공세에 당황한 우리은행은 실수를 연발했고, 2쿼터 실책 3개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사기가 꺾였다. 그러나 23-33에서 최이샘과 김단비(4점·11리바운드)의 골밑 득점, 나윤정(8점)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 종료와 동시에 박지현이 3점슛을 꽂아 33-34까지 추격하며 2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는 3쿼터 들어 박지수, 강이슬, 허예은(14점·9어시스트), 염윤아가 번갈아 득점한 데 힘입어 우리은행 수비를 뒤흔들었다. 우리은행에선 박지현이 분전했지만, 김단비의 야투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은 탓에(18시도 1성공) 공격 루트가 극히 제한됐다. 그 차이가 고스란히 점수로 나타났다.
54-46, 8점차 리드로 4쿼터를 시작한 KB스타즈는 박지수의 높이를 앞세워 김단비가 파울트러블에 걸린 우리은행의 인사이드를 공략했고, 강이슬~박지수~허예은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60-46까지 달아났다. 박지수에게 2명의 수비가 붙을 때마다 그 빈틈을 활용했다. 우리은행이 66-59로 추격한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허예은의 결정적 3점포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청주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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