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탑재하고 더 얇아진 ‘LG 그램 프로’ 출시

이지민 2023. 12. 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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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신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이고 더 얇아진 2024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윤석 LG전자 정보기술(IT)사업부장은 "AI 성능을 강화한 그램 최상위 라인업 LG 그램 프로를 앞세워 휴대성과 타협하지 않는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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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연결 안 돼도 AI 활용
새해엔 ‘터치’ 적용 제품 선보여

LG전자가 최신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이고 더 얇아진 2024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 AI로 사진을 분석해 인물·장소·날짜 등 38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한다. 내장 그래픽 성능은 기존 제품의 2배로 늘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5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모델은 높은 사양 게임이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2560x1600 해상도에 최대 144㎐ 주사율로 고화질 게임 화면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두께는 더 얇아졌다. 16형 내장 그래픽 모델 기준 두께는 12.4㎜로 2023년형 LG 그램(15.7㎜)보다 약 21% 줄었다. 무게는 1199g이다.

LG전자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LG 그램 프로 360’도 새해에 새롭게 선보인다. LG 그램 프로 360은 12.4㎜ 두께에 무게가 1399g다. 현존 15.6형(기네스 기준 16형) 노트북과 태블릿이 호환되는 투인원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기네스북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2024년형 LG 그램 일반 모델(17, 16, 15, 14형), LG 그램 360 일반 모델 등 총 8종의 그램 라인업을 출시한다. 이윤석 LG전자 정보기술(IT)사업부장은 “AI 성능을 강화한 그램 최상위 라인업 LG 그램 프로를 앞세워 휴대성과 타협하지 않는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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