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도양 상선 공격 배후' 미국 주장 일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인도양 해상에서 민간 상선이 무인기의 공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 이란은 이 사건의 배후라는 미국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같은 날 낸 성명에서 이 상선이 이란에서 날아온 드론의 공격을 받았으며 2021년 이후 이란의 7번째 상선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최근 홍해에서 잇따른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민간 상선 공격의 배후에도 이란 혁명수비대에서 해외 작전을 지휘하는 정예부대 쿠드스군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양 해상에서 민간 상선이 무인기의 공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 이란은 이 사건의 배후라는 미국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나세르 칸아니 대변인은 현지시간 25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의 반복적인 비난은 근거 없는 것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그런 주장은 가자지구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의 범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분산시키고 미국의 지원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3일 인도 해안에서 200해리, 약 370㎞ 떨어진 인도양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일본 소유로 네덜란드 선사가 운항하는 화학제품 운반선이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같은 날 낸 성명에서 이 상선이 이란에서 날아온 드론의 공격을 받았으며 2021년 이후 이란의 7번째 상선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최근 홍해에서 잇따른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민간 상선 공격의 배후에도 이란 혁명수비대에서 해외 작전을 지휘하는 정예부대 쿠드스군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후티의 공격이 독자적인 능력에 따른 것으로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6386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8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행복과 온정 이어지는 하루
- [단독] 국방부, 이승만 찬양 일색 평가‥"혜안·결단으로 공산주의 막아"
- [단독] 국방부, 장병 교육자료에 '내부 위협세력' 명시‥장병 사상교육?
- '조건부 특검 수용'에 尹 격노?‥'거부' 무게에 "역린이냐" 반발
- 7개월 여아 안고 뛰어내린 아빠, 결국 숨져‥성탄 새벽 '비극'
- 유례없는 과징금, 그 뒤엔 위원장 가족·측근 민원이?
- "한파 심한데‥찜질방서 자세요" 노숙인에게 10만원 건넨 판사
- 조희연 "'서울의 봄' 단체관람 학교장 고발은 교권침해"
- 성탄 전야 대전 거리서 '쾅!!'‥가스폭발 CCTV 봤더니‥
- 서울지하철 노선도 40년 만에 바뀐다‥"환승역 표시 바꾸고 시각약자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