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지율 격차 9개월 만에 최저…벌써 한동훈 등판 효과?
【 앵커멘트 】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 등판 이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2%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3월 조사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격차인데요. 한 전 장관은 내일(26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공식 임명될 예정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당 지지율이 한 여론조사에서 지난주에 비해 2.3%포인트 상승하며 39%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41.6%로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2%대로 오차범위 안으로 붙었습니다.
지난 3월 조사 이후 가장 적은 격차입니다.
이번 조사는 한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이후 이뤄진 것으로 한 전 장관의 등판이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도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민주당은 일시적인 '컨벤션 효과'일 뿐이라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동훈 효과는 없다"며 "한동훈은 황교안처럼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지금은 사실은 일의 과정이 아니라 예측이죠. 쉽게 얘기하면 어떤 기대 심리가 반영됐다고 봐야되는 건데…."
국민의힘은 내일(26일) 오전 10시 당원 대표자 회의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할 예정입니다.
한 전 장관은 오는 29일까지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비대위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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