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때 韓이 구조한 7번째 피해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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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당시 구조된 마지막 지진 피해자가 10개월만에 퇴원했다.
이 피해자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구조한 생존자다.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은 이원익 대사가 지난 2월 튀르키에와 시리다 강진 당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에 구조된 생존자인 베키르 도우(18)군을 면담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생존자는 KDRT가 구조한 7번째 생존자로 지진 당시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렸다가 138시간 만에 어머니와 극적으로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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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튀르키예 강진 당시 구조된 마지막 지진 피해자가 10개월만에 퇴원했다. 이 피해자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구조한 생존자다.
이 생존자는 KDRT가 구조한 7번째 생존자로 지진 당시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렸다가 138시간 만에 어머니와 극적으로 구조됐다.
당시 양팔과 한쪽 다리의 신경이 심하게 손상돼 수차례 수술과 두 달간의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받았다. 지금은 일부 신체에 장애가 남았지만 10개월에 퇴원할 수 있었다는게 대사관 측의 설명이다.
의료진은 “도우 군이 매우 긍정적인 자세로 치료와 재활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이 대사는 KT&G가 지원한 삼성전자 태블릿 PC를 선물하며 “앞날에 밝은 미래와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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