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때 韓이 구조한 7번째 피해자 퇴원

강경록 2023. 12. 25.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강진 당시 구조된 마지막 지진 피해자가 10개월만에 퇴원했다.

이 피해자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구조한 생존자다.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은 이원익 대사가 지난 2월 튀르키에와 시리다 강진 당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에 구조된 생존자인 베키르 도우(18)군을 면담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생존자는 KDRT가 구조한 7번째 생존자로 지진 당시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렸다가 138시간 만에 어머니와 극적으로 구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튀르키예 강진 당시 구조된 마지막 지진 피해자가 10개월만에 퇴원했다. 이 피해자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구조한 생존자다.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은 이원익 대사가 지난 2월 튀르키에와 시리다 강진 당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에 구조된 생존자인 베키르 도우(18)군을 면담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생존자는 KDRT가 구조한 7번째 생존자로 지진 당시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렸다가 138시간 만에 어머니와 극적으로 구조됐다.

당시 양팔과 한쪽 다리의 신경이 심하게 손상돼 수차례 수술과 두 달간의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받았다. 지금은 일부 신체에 장애가 남았지만 10개월에 퇴원할 수 있었다는게 대사관 측의 설명이다.

의료진은 “도우 군이 매우 긍정적인 자세로 치료와 재활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이 대사는 KT&G가 지원한 삼성전자 태블릿 PC를 선물하며 “앞날에 밝은 미래와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