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도 '숏폼 콘텐츠' 승부···1분짜리 상품 영상보고 물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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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TV홈쇼핑 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1분 내외로 줄인 '숏픽'(Short Picks)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에서 송출됐던 상품 판매 영상을 1분가량으로 짧게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GS샵은 최근 미디어 중심이 TV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숏픽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모바일 시프트 2.0'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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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TV홈쇼핑 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1분 내외로 줄인 '숏픽'(Short Picks)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에서 송출됐던 상품 판매 영상을 1분가량으로 짧게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주로 패션, 뷰티, 식품 등 주목도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1천여개 정도 영상을 만들어 애플리케이션의 첫 화면에서 보여준다.
GS샵은 이런 시도를 통해 모바일에서 고객층을 확대하고 더 많은 상품을 빠르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V홈쇼핑 방송에서는 1시간에 1∼2개 상품을 소개했다면, 숏픽을 통해서는 1시간에 60개 이상을 선보일 수 있다.
서비스 정식 오픈 전 고객 30%를 대상으로 4개월에 걸쳐 시범 운영을 한 결과 GS샵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10개 내외의 숏픽을 10분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을 끝까지 보는 비율은 40%였고, 숏픽을 본 고객이 앱을 이용하는 시간은 전체 평균보다 최대 9배나 길었다.
특히 상품 시연 영상은 평균 대비 2배나 길게 시청했다.
GS샵은 최근 미디어 중심이 TV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숏픽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모바일 시프트 2.0'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경쟁력을 갖춰 어려워진 홈쇼핑 업황을 타개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GS샵은 향후 숏픽 시청 데이터와 고객 구매 데이터를 연결해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SNS처럼 고객이 직접 숏픽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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