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윤호 상임감사·오장석 상임이사, 캠코 두 임원 나란히 총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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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공기업 임원들의 거취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25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윤호 상임감사는 부산 사하을 출마를 고려했으나 현재는 '서부산권'으로 출마 지역을 넓혀놨다.
경 상임감사는 "사하를 포함한 서부산권 중에서 지역구를 선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경기 고양 덕양을, 2012년 고향 부산 사하을에서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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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공기업 임원들의 거취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25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윤호 상임감사는 부산 사하을 출마를 고려했으나 현재는 ‘서부산권’으로 출마 지역을 넓혀놨다. 사하을은 5선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이다. 같은 당 소속인 배진탁 사하행복포럼 대표, 정상모 화신사이버대 교수, 조정화 전 사하구청장,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 상임감사는 “사하를 포함한 서부산권 중에서 지역구를 선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하구 출신인 경 상임감사는 혜광고, 부산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했다.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경기도 대변인, 경기도 정무특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2비서관 등을 지냈다. 2008년 경기 고양 덕양을, 2012년 고향 부산 사하을에서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캠코 오장석 상임이사는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경남 창원 성산 출마설이 나온다. 경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창원대 경영학 석·박사를 받았다. 창원대 경영경제연구소 실장, 한국국제회계학회 이사, 경남경영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 정치권에서 두터운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오 상임이사는 장 의원이 상임고문을 맡은 경남혁신포럼의 1기 상임대표였다. 오 상임이사는 “주변에서 출마를 강력하게 요구하지만, 현직에 충실히 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내년 4·10총선의 공직자 사퇴시한은 내년 1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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