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서 충동적으로”…종로 길거리서 미성년자 3명 신체 만진 외국인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2. 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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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서 길을 걷던 10대 미성년자 3명을 잇달아 성추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길거리에서 미성년자 3명을 추행한 혐의로 외국 국적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길을 걷던 10대 여성 3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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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 =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에서 길을 걷던 10대 미성년자 3명을 잇달아 성추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길거리에서 미성년자 3명을 추행한 혐의로 외국 국적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길을 걷던 10대 여성 3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를 받는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반려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검사 등에 대해서도 필요시 진행할 것”이라며 “범행 경위를 더 조사해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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