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천만 영화 넘어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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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사반란을 다룬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범죄도시 3'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습니다.
'서울의 봄'은 어제 새벽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해 '범죄도시 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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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사반란을 다룬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범죄도시 3'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습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 누적 관객 수는 오늘 오후 4시 45분쯤 천69만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 '범죄도시 3'의 최종 관객 수 천68만 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서울의 봄'은 어제 새벽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해 '범죄도시 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됐습니다.
'서울의 봄'은 지난달 22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28일 연속 1위를 달리다 지난 20일 개봉한 김한민 감독의 '노량: 죽음의 바다'에 정상을 내줬지만 2위를 유지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천만 영화가 된 뒤 관객 수가 급감한 '범죄도시 3'와 대조적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극장가의 관심은 '서울의 봄'이 국내 개봉 영화 역대 흥행 순위에서 몇 위에 오를지 쏠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흥행작은 2014년 개봉한 김한민 감독의 '명량'으로 천76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노량: 죽음의 바다' 누적 관객 수는 개봉 6일째인 오늘 오전 200만 명을 돌파해 '서울의 봄' 흥행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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