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반려견 학대 신고에 황당 "어이없는 하루"

정한별 2023. 12. 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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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가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의심을 받은 것과 관련해 황당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뜬금없이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얘기를 나눠보니 내가 전에 운영하던 애견카페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와 함께 방송하는 풍자가 키우는 강아지를 그 가게에 방치하고 밥과 물을 주지 않는 학대를 하고 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풍자는 반려견과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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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가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의심을 받은 것과 관련해 황당한 마음을 내비쳤다. KBS2 제공

방송인 풍자가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의심을 받은 것과 관련해 황당한 마음을 내비쳤다.

풍자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뜬금없이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얘기를 나눠보니 내가 전에 운영하던 애견카페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와 함께 방송하는 풍자가 키우는 강아지를 그 가게에 방치하고 밥과 물을 주지 않는 학대를 하고 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게 계약기간 만료로 운영 안 한지가 반년이 넘었고 전 그 동네 살지도 않고 있다"고 밝혔다. 풍자는 반려견과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계약 다 끝난 가게에 애들을 왜 뒀겠느냐"고 이야기했다. 그는 "경찰관 분도 같이 얘기 나누면서 기가 차서 웃으실 정도로 뭔가 어이가 없는 하루다"라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풍자는 웹예능 '바퀴 달린 입' '또간집'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KBS조이·채널S '위장취업',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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