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군민 염원 양수발전소 유치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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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이 군민 대다수가 희망하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5일 합천군에 따르면 김윤철 군수를 필두로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군이 적극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양수발전소 유치로 인해 합천군의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소멸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군이 유치에 사활을 거는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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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관광상품·콘텐츠 개발 계획
최적의 입지 조건 등 강조 총력전
경남 합천군이 군민 대다수가 희망하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형적으로도 상부지는 양안 경사가 급하고 하상폭이 좁은 V자형 계곡, 하부지는 완만한 U자형 지형인데, 이는 900MW의 대규모 설비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전형적인 댐 건설 지형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군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825억원 이상의 지역발전 지원금을 확보하고, 매년 12억원의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 장기적인 세수 확보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양수발전소 주변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상부저수지의 경관을 활용한 관광 명소화 및 터널을 활용한 상업시설 설치 등 발전소의 기능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양수발전소 유치로 인해 합천군의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소멸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군이 유치에 사활을 거는 가장 큰 이유다.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인해 지역밀착형 SOC 구축, 도로망 확충, 지역 커뮤니티 센터 등 지역발전 기반시설 구축과 주민의 환경 개선을 위해 인근 주민들에게는 복지, 문화생활, 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 혜택과 마을기업 설립지원, 발전소 주변 주민숙원사업의 지속적인 실시로 지역과 상생 협력하는 체계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주민 수용성, 부지의 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 등 우리 군이 양수발전소 건립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합천=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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