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임’ 길태기·박성재 거론 속 장영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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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를 떠나면서 한 지명자의 후임자 인선에 관심이 모인다.
후임 법무부 장관은 전임 한 지명자가 의욕을 보였던 가칭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한국형 제시카법' 등 '한동훈표 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후임 법무부 장관은 검찰 인사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동시에 한 지명자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던 주요 정책 과제를 이어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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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비검사 출신… “윤석열 친분 없어”
검찰공화국 비난 희석 효과 평가
길·박은 꾸준히 법무장관 물망
이민청·제시카법 안착 등 과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를 떠나면서 한 지명자의 후임자 인선에 관심이 모인다. 후임 법무부 장관은 전임 한 지명자가 의욕을 보였던 가칭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한국형 제시카법’ 등 ‘한동훈표 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길 전 차관과 박 전 고검장도 법무부 장관 후보로 꾸준히 거론된다. 서울 출신의 길 전 차관은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이른바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하자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로 있다.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신설하는 형법 개정안, 순직 군인·경찰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배상법 개정안, 촉법소년 연령 기준 하향 작업 등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한 지명자가 추진하던 정책은) 이어서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민청 신설은 의원 입법으로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고, 제시카법은 곧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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