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POINT] 꽝이라 불린 '한때 최고 유망주', 드디어 만개...손흥민과 득점 동률! 공헌도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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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득점력을 보이는 도미닉 솔란케는 최근 화제의 중심이다.
17경기에 나온 솔란케는 11득점을 올리면서 본머스 공격을 책임지는 중이다.
솔란케 득점력과 함께 본머스는 강등권을 떠나 중위권에 올랐다.
솔란케의 득점력이 계속된다면 본머스는 무시 못할 팀으로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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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는 도미닉 솔란케는 최근 화제의 중심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PL) 득점 1위는 엘링 홀란드다. 모하메드 살라가 뒤를 잇고 있다. 손흥민, 제로드 보웬과 함께 솔란케가 11득점으로 공동 3위에 올라있어 눈길을 끈다. 솔란케는 본머스가 기록한 24득점 중 11득점을 책임졌다. 개인 득점 공헌도가 46%다. 2위 홀란드, 보웬, 황희찬이 35%인 걸 고려하면 차이가 크게 난다.
솔란케는 어린 시절부터 잉글랜드가 기대했던 재능이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솔란케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단골 손님이었고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에 올랐다. 첼시에서 자리를 잡길 원했는데 이렇다할 활약 없이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본머스로 갔다.
본머스 첫 시즌 솔란케는 존재감이 없었다. 두번째 시즌도 리그 32경기에 나섰는데 3골에 그쳤다. 본머스가 강등을 당한 뒤에도 제 기량을 발휘했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2경기 15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46경기 29골을 넣으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솔란케 활약 속 본머스는 PL로 돌아왔다.
돌아온 PL에서 솔란케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렸다. 예전보다는 나아졌어도 챔피언십을 뒤흔들었던 득점력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엔 드디어 PL에서도 기량을 만개했다. 17경기에 나온 솔란케는 11득점을 올리면서 본머스 공격을 책임지는 중이다. 솔란케 득점력과 함께 본머스는 강등권을 떠나 중위권에 올랐다. 현재 12위다. 첼시, 울버햄튼과 승점이 같다.
최근 득점력이 엄청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멀티골을 넣은 솔란케는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골을 넣더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잡은 경기에서도 골 맛을 봤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3-2 승리를 이끌었다. 언급한 경기에서 본머스는 지지 않고 승점을 챙겼다. 순도 높은 득점을 통해 본머스를 이끌고 있는 솔란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라운드 PL 이주의 팀에 솔란케를 넣으며 "이보다 더 좋은 해트트릭이 있을까. 본머스는 어떤 팀도 제압할 수 있는 센터 포워드를 보유했다. 본머스는 솔란케를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고 평했다. 솔란케의 득점력이 계속된다면 본머스는 무시 못할 팀으로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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