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홀란드, ‘717억 가격표’ 붙었다…맨유-첼시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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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공격수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맨유와 첼시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벤자민 세스코(20, 라이프치히)를 향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7월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2,400만 유로(약 344억 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세스코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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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공격수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맨유와 첼시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벤자민 세스코(20, 라이프치히)를 향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세스코는 현재 최고의 공격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4cm의 압도적인 체격 조건과 양발을 사용하는 운동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득점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세스코는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18골을 몰아치며 제2의 홀란드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7월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2,400만 유로(약 344억 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세스코 영입에 성공했다.
상승세가 라이프치히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세스코는 올시즌 로이스 오펜다와의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에서 선발출전이 3경기에 불과했을 정도다.
라이프치히에서의 미래는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세스코를 5천만 유로(약 717억 원)에 매각하고 새로운 선수 영입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90min’은 “세스코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을 모색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로는 맨유와 첼시가 거론된다. 맨유와 첼시는 나란히 최전방 보강을 노리고 있다. 당장 내년 1월에 세스코 영입에 뛰어들 준비가 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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