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더블 놓친 SK 워니의 유쾌한 농담 "선수들이 날 안좋아하는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친 서울 SK 자밀 워니가 기록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며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워니는 "항상 크리스마스에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삼성이 워낙 좋은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불리한 면이 있는데 오늘은 수비가 잘 됐다. 승리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내일 필리핀으로 출국하는데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친 서울 SK 자밀 워니가 기록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며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9-74로 승리, 6연승을 질주하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중심엔 워니가 있었다. 이날 워니는 양 팀 최다인 28점을 올리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여기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4블록을 보태 크리스마스에 열린 S-더비를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경기 후 워니는 "항상 크리스마스에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삼성이 워낙 좋은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불리한 면이 있는데 오늘은 수비가 잘 됐다. 승리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내일 필리핀으로 출국하는데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워니는 어시스트 하나가 부족해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워니의 패스를 받은 동료 선수들이 득점에 실패하면서 어시스트 10개를 채우지 못했다.
워니는 "트리플더블보다 동료 선수들이 찬스를 더 잘 살려서 오늘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대수롭지 않아 했다.
취재진이 "그래도 어시스트 하나 남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라고 재차 묻자 "선수들이 나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는 유쾌한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56세 채시라, 한국무용수 깜짝 변신…단아한 한복 자태 [N샷]
- "母 술집 5개 운영, 결혼만 7번…친부 누군지 몰라" 김광수 가정사 고백
- 로버트 할리 아들 "父 요즘 배달 알바"…아내 화들짝 [RE:TV]
- 율희, 최민환 폭로 이유 "아이들 버린 거 아냐, 떳떳한 엄마 되고 싶었다"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
- 류화영 "티아라 내 왕따는 사실…김광수 대표 발언은 왜곡"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