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승만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당장 철회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국가보훈부가 이승만 전 대통령을 선정한 것에 대해 "선정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또 "'뉴라이트' 역사관에 빠진 것도 모자라 대한민국을 친일매국 사관으로 오염시키려고 하다니 기가 막힌다"며 "'이승만 국부론'을 띄우려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발판 삼으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국가보훈부가 이승만 전 대통령을 선정한 것에 대해 “선정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영웅, 그리고 피와 눈물로 쓰인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롱하는 만행”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은 독립운동 자금을 횡령해 사욕을 챙겼고, 해방 후엔 반민특위를 빨갱이로 몰아서 친일파 청산을 방해한 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3.15부정선거를 감행하는 등 국민의 주권과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다 4·19혁명으로 국민의 손에 끌어내려진 독재자”라며 “6.25 전쟁 기간 벌어진 민간인 학살의 최종책임자이기도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의 범죄자를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다니 국민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도 않냐”며 “윤석열 정부는 청산되지 않은 친일세력의 후계를 자처하려고 하는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또 “‘뉴라이트’ 역사관에 빠진 것도 모자라 대한민국을 친일매국 사관으로 오염시키려고 하다니 기가 막힌다”며 “‘이승만 국부론’을 띄우려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발판 삼으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재우 기자 (j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학생이라고 속여 판 거냐”…노량진 수산시장 ‘상한 대게’ 논란 [잇슈 키워드]
- 경찰·소방 찾은 ‘어린 산타들’…“마음 잊지 않을 게”
- 윤 대통령, 성탄절 예배 참석…“국가가 좋은 선물 되도록 노력” [현장영상]
- 광개토대왕비 탁본은 어떻게 프랑스로 건너갔나 [특파원 리포트]
- 크리스마스까지만 달리는 바다열차의 퇴장, 이유는?
- 2030세대 최대 난코스 ‘대한민국에서 부모 되기?’ [창+]
- 할머니가 툭 놓고 간 ‘팁 5만 원’…고속버스 기사 ‘깜짝’ [잇슈 키워드]
- 서울 ‘지하철 노선도’ 최종 디자인 발표…40년 만에 변경
- 로마 트레비분수에 올해 쌓인 동전만 23억 원…역대 최대 [잇슈 SNS]
- 어젯밤 오셨을까? 북미사령부 “산타 위치 실시간 중계”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