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 주가 폭락에 유화 제스처…엔씨·위메이드도 판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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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게임 산업 고강도 규제 발표 이후 관련 주가가 급락하자 판호 발급 확대 등 유화적 제스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중국 정부가 자국 게임 105종에 내자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은 심의를 거친 자국 게임사 게임에 '내자 판호'를, 해외 게임사 게임에 '외자 판호'를 발급해 서비스를 허가한다.
국내 게임사들도 중국 정부가 발급하는 외자 판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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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게임 산업 고강도 규제 발표 이후 관련 주가가 급락하자 판호 발급 확대 등 유화적 제스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중국 정부가 자국 게임 105종에 내자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은 심의를 거친 자국 게임사 게임에 '내자 판호'를, 해외 게임사 게임에 '외자 판호'를 발급해 서비스를 허가한다. 이로써 당국이 올해 발급한 내자 판호 수는 모두 977종으로 늘었다. 중국 당국이 한 번에 100종이 넘는 내자 판호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당국이 대규모 판호를 발급한 것이 고강도 규제 방안에 따른 게임 업계 주가 폭락과 관련이 깊다고 분석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내자 판호 105종을 발급했다는 것은 최근 규제 강화 움직임으로 대규모 손실을 초래한 이후 당국이 입장을 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해석했다.
국내 게임사들도 중국 정부가 발급하는 외자 판호를 받았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그라비티 등이 대표적이다. 중국의 게임 주무 부서인 국가신문출판서(NPPA)는 지난 22일 해외 게임사 게임 40종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국내 게임의 경우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와 위메이드의 '미르M',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다.
엔씨소프트 측은 "'블레이드&소울2'가 판호를 받은 것이 맞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측도 "'미르 M'이 중국 판호를 받은 것이 맞다"며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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