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순도 100% 활약' SK 오세근, '달라져야 했던 플레이 스타일, 이제는 거의 적응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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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오세근이 훨훨 날았다.
오세근이 활약한 SK는 자밀 워니(28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오재현(10점 3어시스트), 안영준(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을 더해 서울 삼성을 89-7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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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오세근이 훨훨 날았다.
오세근은 25일 크리스마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S더비에서 13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오세근이 활약한 SK는 자밀 워니(28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오재현(10점 3어시스트), 안영준(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을 더해 서울 삼성을 89-7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SK는 6연승과 함께 16승 8패를 기록하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오세근은 벤치에 출발했다. 이후 두 개의 미드 레인지 점퍼를 점수로 환산하며 팀이 달아나는데 힘을 보탰다. 4분 38초를 뛰면서 4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영양가 만점이었다.
2쿼터, 오세근은 10분을 모두 출전했다. 다시 두 개의 야투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점수 차를 유지하는데 보이지 않는 역할을 했다.
3쿼터, 오세근은 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될 존재감을 보였다. 8분 15초 동안 경기에 나서 5점 2리바운드 1스틸 1굿디펜스를 기록한 것. SK는 오세근 활약에 힘입어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그리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오세근은 이날 시즌 7번째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두 번째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이기도 하다. 꾸준함을 만들어가는 SK 오세근이다.
경기 후 오세근은 ”기분좋은 승리다. 더 올라갈 수 있을 듯 하다. 팀 적으로도 더 단단해진 듯 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오세근은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쉽게할 수 있는 농구를 찾고 있다. 슈팅을 던질 수 있는 자리를 찾는다. 편하게 하고 있다. 좋은 느낌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햇다.
오세근은 양쪽 눈 부위에 멍이 들어 있었다. 이유가 궁금했다.
오세근은 ”자주 맞는다(웃음) 너누 많이 맞고 있다. 살을 빼라고 하시는데 몸을 더 키워야겠다(웃음)“고 전한 후 달라진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SK에서는 공을 들고 있는 시간이 적다. 플레이 메이킹을 하지 않아도 된다. 몸 싸움,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다. 선형이나 워니하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주려 한다. 위에 언급한 대로 빈 자리를 찾아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세근은 우승후보라는 단어에 대해 ”예전에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영준이가 돌아오고, 4라운드 쯤이라고 했다.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일영이 형까지 돌아오면 더 좋은 팀이 될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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