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범죄도시3’ 꺾고 파죽지세[공식]
곽명동 기자 2023. 12. 25. 18:25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서울의 봄’이 천만 영화를 기록한 데 이어 2023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25일 개봉 34일 차 누적 관객수 1069만 288명을 동원하며 2023년 전체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 중 ‘기생충’(1031만 3735명), ‘겨울왕국’(1032만 8998명), ‘인터스텔라’(1034만 2523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 4487명), ‘왕의 남자’(1051만 4177명)에 이어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범죄도시3’의 관객수(1068만 2813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서울의 봄’은 지난 24일 개봉 33일 만에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시리즈 물이 아닌 단일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영화는 이날 오후 6시 20분 현재 33.8%의 높은 예매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말연시 기간 동안 ‘서울의 봄’의 흥행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웰메이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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