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26일 VR 앙코르 콘서트 '1인칭 시점 감동 재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3. 12. 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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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서울 앙코르 공연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한 번 재현한다.

'BLACKPINK: A VR Encore'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스페인 총 7개 국가에서 시청 가능하며 이후 한 달 동안 다시보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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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서울 앙코르 공연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한 번 재현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BLACKPINK: A VR Encore'가 오는 26일(현지시간) Meta Horizon Worlds에서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펼쳐졌던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를 VR 맞춤형으로 연출한 것.

이번 공연은 'How You Like That', 'Pink Venom' 등 블랙핑크 히트곡 메들리로 약 70분 간 진행된다.

이들의 콘서트를 가상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인 데다, 고척 스카이돔 맨 앞줄에서 촬영돼 1인칭 시점에서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이에 대해 블랙핑크는 "우리의 음악을 더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VR 콘서트는 우리가 심혈을 기울였던 투어의 연장선이니 팬 여러분들이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LACKPINK: A VR Encore'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스페인 총 7개 국가에서 시청 가능하며 이후 한 달 동안 다시보기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BLACKPINK: A VR Encore' RSVP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로 34개 도시, 66회차에 달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ORN PINK]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활약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양일 합산 25만 명)과 영국 하이드파크(6만 5천 명)까지 더하면 무려 211만 5천여 명의 음악팬들과 호흡하며 '월드 클래스'의 위상을 떨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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