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그로우, 재사용 전지 검사기관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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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그로우는 25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재사용 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수명이 70~80% 수준인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캠핑용 파워뱅크 등으로 안전하게 재사용하기 위한 제도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제조 △구독 서비스 △검사 및 진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세컨드 라이프 제품 제조 등 '2차전지 순환 경제'를 사업모델로 삼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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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그로우는 25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재사용 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수명이 70~80% 수준인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캠핑용 파워뱅크 등으로 안전하게 재사용하기 위한 제도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제조 △구독 서비스 △검사 및 진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세컨드 라이프 제품 제조 등 ‘2차전지 순환 경제’를 사업모델로 삼고 있는 기업이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차 운행과 배터리 전 주기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AI)으로 배터리 수명을 예측하는 기술을 내놨다. 경북 포항에 배터리 안전성 검사센터도 구축했다. 피엠그로우는 운행 중인 전기차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한 온라인 검사 기술을 도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고 정비·보험·중고차 사업과 연계하는 등 플랫폼 사업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피엠그로우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및 전기차 인프라 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강서구에 연구개발(R&D)센터를 이전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 후방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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