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트렌드 이끄는 고운세상코스메틱, 임직원 선물도 트렌디하게 '마르셋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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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세상코스메틱이 매년 연말이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해 관심이 쏠린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러한 실적 성장을 전 임직원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매년 연말이 되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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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표 "건강한 조직 토대"
25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연말에 전 직원에 '마르셋' 조명을 선물하기로 했다. 스페인 마르셋 조명은 통상 100만원 안팎의 고가에 판매되는 제품이다. 빛의 삼원색을 상징하는 조명을 통해 직원 개개인이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지난 21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송년회를 기점으로 오는 31일까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연차 사용을 독려하며 사실상 전사적인 휴무에 들어갔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올해는 전 임직원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도전한 결과를 체감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올리브영 월 기네스 매출을 비롯해 공채 지원자 3000명 달성,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4년 연속 선정,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성장 발판 마련 등은 각 부서들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성장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와 함께 클린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 등을 운영한다. 특히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은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하며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자리매김했다. 민감 피부를 위한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라인 역시 누적 판매 2000만개를 넘어섰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러한 실적 성장을 전 임직원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매년 연말이 되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해왔다. 앞서 2019년에는 LG전자 로봇청소기를, 이듬해엔 LG전자 의류관리기(LG스타일러)를 지급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화장품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2021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LG전자 스탠바이미,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지급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일과 개인 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힘쓴다. 이와 관련 △주 2회 재택근무 △임신 전 기간 2시간 단축근무 △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 △집중 근무 시간 외에 출퇴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 시간제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돌봄 재택 제도와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 유급 휴직 등 임직원 보호 제도를 운영한다. 임직원이 직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도 마련했다. 직원 스스로 승진 심사에 도전하는 '셀프 승진 제도'도 올해 도입했다. 그 결과,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2020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대표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은 직원이라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회사 성과를 직원들과 나누는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 문화를 발전시켜 임직원이 안정적인 토대 위에 협업하고 회사와 직원 개개인이 빛날 수 있는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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