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캐시백으로 난방비 줄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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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비 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난방비를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를 쓰거나 캐시백 제도 등을 활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난방비가 포함된 아파트관리비는 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에서 제외된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는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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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롯데·삼성·우리·현대·KB국민
아파트관리비·전기요금 등
월 최대 3만5000원 할인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도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비 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감이 유행하는 데다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난방을 줄이기 쉽지 않다. 난방비를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를 쓰거나 캐시백 제도 등을 활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난방비가 포함된 아파트관리비는 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에서 제외된다.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보다 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게 더 나은 이유다.
신한카드의 ‘Mr. Life’는 전기·도시가스 요금을 10% 할인해 준다. 이용금액 5만원까지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이 있다. 롯데카드의 ‘LOCA 365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10%를 할인해준다. 할인 한도는 매달 5000원이다. 아파트관리비 외에 전기요금, 가스요금, 보험료 등 각종 월납 요금을 10% 할인해준다. 월 최대 3만56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ALL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2.5% 할인해준다. 전달 4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 7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의 ‘알뜰교통 우리카드’는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전기료 자동 납부 시 10% 청구할인 혜택이 있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Z family’는 아파트관리비와 도시가스료를 7% 할인해 준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8000원을 아낄 수 있다. ‘KB국민 Easy all 티타늄카드’는 관리비 및 공과금을 3% 할인해 준다. 최대 4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를 이용해볼 수도 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는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0% 미만 절감 시 ㎥당 50원 △10~20% 미만 절감 시 ㎥당 100원 △20~30% 이하 절감 시 ㎥당 200원을 받을 수 있다. 절감률이 높을수록 돌려받는 캐시백도 더 많다. ‘K-가스 캐시백’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난방비를 아끼는 꿀팁도 있다. 실내 적정 난방 온도를 18~20도로 설정하는 것이다. 온도가 20도에서 1도씩 올라갈 때마다 난방비는 15% 이상 오른다. 실내 난방온도를 1도만 낮게 설정해도 에너지 소비량을 7%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적정 습도가 유지되면 열 전달이 빨라져 온도가 빠르게 오르기 때문이다.
외출할 때는 보일러의 외출 기능을 활용하는 게 좋다.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일정 온도까지 올리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쓰인다. 10시간 이내로 귀가한다면 외출 모드를 이용하는 게 좋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 예약·외출 기능 대신 15~17도 정도로 실내 온도 설정을 유지하면 동파를 막으면서 집안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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