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새 동료 후보 윤곽…에이전트 “토트넘과 대화 나눴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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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센터백 영입 후보가 드러났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라두 드라구신(21, 제노아)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인터뷰를 통해 "유벤투스와의 경기 며칠 전 토트넘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요한 랑게 기술 디렉터는 지난 16일 치러진 제노아와 유벤투스 경기에 찾아와 드라구신을 면밀히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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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센터백 영입 후보가 드러났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라두 드라구신(21, 제노아)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인터뷰를 통해 “유벤투스와의 경기 며칠 전 토트넘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그의 성격에 대한 정보를 받아갔다. 이게 전부다. 조만간 영입을 진행할지 안 할지를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3무 4패로 승점 36점을 획득하면서 4위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토트넘을 괴롭히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을 제외하면 주전급으로 활용할 센터백이 없는 실정.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올 필요가 있다”라며 영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다양한 수비수들이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장클레르 토디보, 곤살루 이나시우, 트레보 찰로바와 같은 선수들이 대표적이다.
진짜 영입 후보는 따로 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요한 랑게 기술 디렉터는 지난 16일 치러진 제노아와 유벤투스 경기에 찾아와 드라구신을 면밀히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구신은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 삼프도리아를 거치며 전도유망한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수비력은 물론 공격력까지 겸비했다. 뛰어난 제공권을 앞세워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득점원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지난 시즌에는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시즌 제노아의 핵심 수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구신은 올시즌 리그 전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루마니아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드라구신은 올해 치러진 루마니아 대표팀 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입지를 굳혔다.
토트넘은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다. 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드라구신에 대해 문의한 구단은 토트넘뿐만이 아니다. 수많은 구단이 전화를 걸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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